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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식탁

검은깨를 넣은 사워도우브레드 Sourdough Bread with Black Sesame

by Slothmom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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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과 모양이 예쁜 사워도우브레드

 

느리게 만들어지지만 그만큼 풍부한 풍미를 지닌 사워도우 브레드

우리 집 틴에이저 딸아이의 친구가 사워도우를 구워보고 싶다고 스타터를 얻을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이 친구는 베이킹을 취미로 하는데 굉장히 잘한다. 특히 쿠키나 케이크는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 못지않게 만든다. 특히 마카롱이 주 특기이다. 쿠키 케이크 등 단 과자를 만들다가 이제 발효빵을 만들고 싶다는 딸 친구. 아직 어린 나이인데 참 대견하기도 하고 신통방통 한 생각이 든다. 

분양 보낼 스타터는 적당히 덜어 작은 통에 담고 호밀가루와 물로 밥을 준 다음 아침에 딸에게 들려 보낼 생각이다. 그렇게 밥을 줘서 가지고 가면 학교 끝날 때 즈음에는 적당히 스타터가 활성화되어 있을 것이고 집으로 가서 냉장고에 넣으면 될 것이다. 

그전에 스타터가 잘 크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겸 사워도우 브레드를 반죽해 놓는다. 이번에는 반죽을 하며 검은깨를 넣어 보았다. 보통 충전물을 넣을 때 나의 경우는 두 번째 폴딩을 하며 넣어 준다. 냉동실에 고이 보관 중이던 검은깨를 넣어 폴딩을 했다. 깨를 넣으면 구울 때 너무너무 고소한 향이 난다. 빵을 잘라서 샌드위치를 할 때 살짝 토스트 해 주면 또 그렇게 고소한 향이 입맛을 돋운다. 다음에는 가을이니 단호박을 넣고 한 번 구워볼까? 계획을 세우는 것도 즐겁다.

 

 

냉장 발효 후 꺼낸 모습
칼집을 주고 오븐에 넣기 전
오븐에서 막 나온 사워도우 - 검은깨 덕분에 고소한 향이 엄청나다
이제 식혀서 잘라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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