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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식탁

사워도우 그릴치즈 샌드위치 Sourdough Grilled Cheese Sandwich

by Slothmom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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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만든 사워도우로 그릴치즈샌드위치

 

엊그제 만든 사워도우 빵.
도시락 샌드위치를 싸려고 냉동해 뒀다가 오늘 아침에 꺼낸다.

며칠 전에 삶아 둔 닭가슴살과 치즈로 그릴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한다.
오늘은 학교가 쉬는 pro-d 날이라 도시락이 남편 것 하나만 만들면 된다.
아이가 학교에 안가는 날은 왠지 게으름을 피우게 되는데, 왜 그런 걸까? 어차피 도시락은 하나든 두 개든 내가 만들어야 하는 것인데…

그릴을 위해 그릴 기계도 꺼내고,
냉장고에 항상 있는 구다치즈 gouda cheese와 토마토를 꺼내고 닭가슴살도 꺼낸다.
빵 앞 뒤로는 홀그레인머스터드를 바르고 차곡차곡 치즈와 닭가슴살 토마토를 얹고 빵 겉면에는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린다.

그릴 기계는 미리 켜서 예열을 시켜 두었는데 충분이 온도가 올라가면 알려준다.
시간이 되었는지 김이 모락 피어오르며 삐삐 소리를 낸다.
샌드위치를 올리고 뚜껑을 살짝 눌러 이제 구워지기를 기다린다.

잘 구워진 샌드위치는 종이 포일에 싸서 도시락으로 가져간다.
아이 학교가 쉬는 날은 아침 출근을 걸어서 같이 간다. 같이 운동 겸 산책 겸 천천히 걷는다. 오늘은 비가 오려는 지 날이 흐리다. 바람도 많이 분다. 그래도 아침에 걷는 길은 기분이 좋다.

남편은 일터로 나는 집으로 돌아와 아이와 함께 아침 식사로 사워도우 빵으로 만든 그릴 샌드위치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곁들인다.
참으로 편안한 하루의 시작이다.

 

든든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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